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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명록





   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정말내것이 아닙니다.
    살아있는 동안 잠시 빌려 쓸 뿐입니다. ... 
        

         
        

         
        

       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..
        


        그래도 어디나 계실 것이면,...
        

         
        

       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
        


       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,
        


       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
        


       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 드리지.
        

         
        

        아! 그립다.
        


       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
        


       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.
        

         
        

        향 맑은 옥돌에 불이 달아
        


       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
        


        불빛에 연긴 듯 희미론 마음은
        


        사랑도 모르리, 내 혼자 마음은.
        

         
        

         
        

        (  시인 김영랑  )
        

         
        

         
        

    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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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방명록 남기기

  • 꾸라지
  • 2005/02/04 22:22
  • 답변 |수정 |삭제
  • 아실님 그딴 감기 오래 가지고 가시지말고 어른 후딱 떼내버리세요 ^^*
  • 꾸라지
  • 2005/01/15 16:35
  • 답변 |수정 |삭제
  • 오모나 ~~~
    왜 글이 날라갔지 ...
    방금 글 올렸는데 날라가 버렸냄 ...
    아실님 저두 부자 마을에 쬐끔한 집 지었어요
    아실님 옆집에 ...^^*
    저번 울산 갔다올때 못뵈서 죄송해요
    그냥 연락이라도 하지 말걸 ....
    다시 갈 기회가 생기면 그때는 꼭 뵐께요
    항상 행복하시고 ...^^*
  • 광풍전야
  • 2004/11/29 04:12
  • 답변 |수정 |삭제
  • 바쁘셨다니 다행입니다.
  • 아실이
  • 2004/11/02 00:17
  • 답변 |수정 |삭제
  • 미륵대불
  • 2004/10/09 08:43
  • 답변 |수정 |삭제
  • 아실씨가 다녀가신 흔적 보고 반가운 마음에 성급히 왔습니다... 언제 입주하셨는데.... 이제야 내 눈에 띠었는지... 허긴 저는 이제 입주한지 달 반 정도 되었으니... 이 부자마을에선 아직도 새내기죠... 앞으로 자주 뵙고 따듯한 정 나누는 이웃 되길 욕심 내어 봅니다...